대란의 시작 갤럭시S3 스마트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까 합니다.



갤럭시S3


삼성전자에서 개발하고 2012년 5월 및 8월 공개를 진행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3는 3G모델이 선 발표된 후 이후 LTE 모델을 후속모델로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스마트폰은 갤럭시 S 어드밴스와 거의 비슷한 사양을 갖췄으며 후속작으로는 갤럭시S3 미니 버전이 존재합니다. 해당 스마트폰은 대한민국에서 공개한 날짜에 맞춰 글로벌 출시가 이루어졌지만 북미지역에서는 그보다 늦은 1년뒤인 2013년 9월경 출시되었는데 해당 시기는 갤럭시S4 미니 출시시기와 맞물려 어이없게도 갤럭시S3 모델과 갤럭시S4 미니 모델이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일이 일어났던 적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해외 캐나다에서는 64GB모델이 추가 출시되었지만 사실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하기만 하면 용량 확장에는 큰 문제가 없었기에 그것이 문제거리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갤럭시S3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S3 네오라는 모델도 출시하였는데 갤럭시S3 대란 때문에 그렇게 크게 흥하지는 않았습니다.


갤럭시S3 스마트폰은 기존 갤럭시S 및 갤럭시S2 스마트폰과는 상당히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출시하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였습니다만 해당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이전작인 갤럭시S2 스마트폰을 사용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호불호가 갈리는 개인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보면 국내외 모두 논란거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전작은 사각모양을 하고 있었는데 사각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가장 논란거리로 되어 한동안 해당 부분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미지사진과 기기사진간의 괴리도 존재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기기자체가 사진빨을 받지 못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만 역시 말 그대로 갤럭시S3 휴대폰을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딱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각종 언론에서 갤럭시S3를 안좋게 보았지만 실제로 보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모델 디자인이었습니다.


갤럭시S3 스마트폰에 사용된 AP는 삼성 엑시노트4412를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컴퓨터는 크기가 크고 많은 칩들을 따로 적재할 정도로 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AP가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작은 공간에 많은 성능이 담긴 칩셋이 필요하기 때문에 CPU의 역할을 수행하고 GPU의 역할도 수행하고 네트워크 통신기능이 존재하는 AP를 개발하여 탑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현재 갤럭시S3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글쓰는날짜기준 최신작인 갤럭시S8과 같은 경우 데스크탑을 많이 따라잡은 수준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AP를 사용함과 동시에 램은 3G 모델은 1G 램이 장착되었으며 LTE 모델은 2G 램이 장착되었습니다. 출시기획목적과는 다르게 퀄컴 스냅드래곤 AP를 장착하게 됨에 따라 램 용량을 1G에서 2G으로 늘리게 됩니다.


디스플레이 장치는 4.8인치 720P HD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은 HP Super Amoled 모델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실 해상도에 대해서는 크게 논할거리가 없는게 현재 생산되는 컴퓨터 데스크탑 해상도는 대부분 FHD인 1920*1080 해상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해상도가 적용된 모델은 최소22인치부터 시작하여 최대 32인치 이상 모델에도 FHD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되는데 4.8인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720P 지원에 윈도우OS가 아닌 안드로이드 OS라는 점은 해상도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인터넷 연결을 할 경우 LTE 이동통신 지원이 현재속도와는 약간 차이가 존재하는 Cat.3 및 3G모델 두가지가 존재하였습니다. Cat.3 모델은 업로드 50mbps 다운로드 100mbps를 지원하였는데 해당 속도는 현재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의 속도로서 인터넷을 즐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이동통신의 발달에 힘입어 점점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현재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8 LTE 이동통신지원은 다운로드 속도 최대 600mbps 스피드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동통신 지원 관련 속도가 점점 증가하는 이유는 점점 데이터 사용량 및 이동량이 많아짐에 따라 영상 화질 역시 변화하게 될 것이며 현재 대중적인 FHD 해상도에서 벗어난 4K UHD 해상도 그리고 그 뒤를 이은 8K 7680*4320 해상도를 가진 영상도 언젠가는 출시될 예정이기에 지원 이동통신 속도는 1Gbps를 넘어 1Tbps이상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갤럭시S3 스마트폰에 사용된 배터리 용량은 2100mha로서 전작인 갤럭시S2 스마트폰이 1650mha 라는 것을 볼때 약 450mha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것이었기에 환영할만안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3G 모델 갤럭시S3 스마트폰과 LTE모델 갤럭시S3 스마트폰은 서로 배터리가 호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당 문제 역시 큰 문제가 되지 않는게 한 가족이 스마트폰 구매를 할 경우 누구는 3G모델을 누구는 LTE모델을 구매할 경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로 넘어가보자면 갤럭시S3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 화소는 전면 카메라 190만 화소 후면카메라 800만 화소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에 탑재된 센서는 초기물량 당시만 해도 소니의 센서를 사용했지만 점점 삼성전자 자체 센서로 비중을 늘려나갔다고 합니다.


혹시 삼성 갤럭시S3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무선충전기술이 몇년전 출시되었던 갤럭시S3 스마트폰에도 적용되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무선충전 방식은 현재의 무선충전방식이 아닌 자기공진방식이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무선충전기술이 스마트폰을 무선충전기기에 가까이 가져다대는것 말고는 잠깐만 스마트폰을 무선충전기기에서 떼어내도 충전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비해 자기공진 방식은 충전유효거리가 최대 2m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최대거리에서도 효율을 높히며 충전을 하는 것이 큰 과제로 남아있으며 현재까지 해당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갤럭시S3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술이 존재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예고를 하였으나 그와 더불어 적용가능한 충전기기는 끝끝내 공개를 하지 않고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스마트폰을 충전함에 있어서 해당 자기공진방식이 인체에 어떠한 문제를 일으킬지 아직까지 확인된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이유도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무선충전기술을 직접 커스텀한 충전기를 통해 이용해보기도 하였지만 효율이 좋지 못하고 충전속도도 빠르지 못해 해당 기술은 다음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 부터 자기공진방식이 아닌 무선충전 수신거리는 짧지만 충전효율이 높은 자기유도방식으로 변경됩니다.


갤럭시S3 출시가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해는 2012년 6월말로서 3G모델과 LTE모델이 동시에 출시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스마트폰이 판매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대란이라는 이름아래 갤럭시S3 스마트폰이 할부원금 17만원까지 추락하게 됩니다. 물론 갤럭시S3 스마트폰을 17만원에 가져가는 조건으로 번호이동 및 59요금제와 같은 고가요금제 가입을 한 뒤 6개월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기도 했지만 해당 시기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법률)이 나오기 전이기 때문에 제값에 휴대폰을 구매했던 사람들은 분통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해당시기만 해도 단통법이 없었기 때문에 유명 휴대폰 커뮤니티에서는 보조금폭탄정책으로 갤럭시S3 17만원 대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였는데 판매게시글마다 댓글이 최소 1천개이상씩 달리기도 하였습니다. 같은 시기에 다른 휴대폰 역시 대란에 동참했기 때문에 LG 옵티머스 휴대폰 같은 경우 1000원 또는 -5만원(휴대폰을 구매하면 기기값없이 돈을 줌)과 같은 어이없는 가격이 형성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단통법으로 인해 공식적인 대란은 사라졌지만 현재는 불법보조금으로 인해 반짝 대란이 일어나고 자취를 감추는 편이긴 해도 이러한 휴대폰을 보는것이 아주 어렵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대란의 시작 갤럭시S3 스마트폰 이라는 주제로 몇가지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갤럭시S3 17만원 대란에 안타깝게 탑승하지 못했지만 그 다음 나온 무약정요금제에 비교적 싸게 구매했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는 고가요금제를 가입하지 않아 크게 손해를 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제값 주고 사는것은 전혀 해서는 안될 일이며 정보력을 총 동원하여 싸게 무개하는 것이야 말로 현명한 소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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