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스마트폰은 언제 나왔는지 왜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가 알고 있는 휴대전화의 한 종류로서 스마트폰을 스마트폰이라 부르지 않고 핸드폰 또는 휴대폰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일찌감치 휴대폰을 Cell Phone이라고 불렀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종류는 핸드폰입니다. 하지만 이 글은 스마트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글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라는 용어 하나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은 주로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업들이 스마트기기를 통해 가능한데 그것에 전화의 기능을 합친 제품을 가지고 스마트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스마느폰은 요즘 없어서는 안되는 하나의 생활 필수품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만큼 가장 성공한 전자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외의 일반폰들 예를들면 스마트폰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폰들을 피쳐폰이라고도 부르는데 피쳐폰은 인터넷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가 예전에 사용하던 폴더폰 생각나실겁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폴더폰 버튼 상단 가운데에 네이트라는 버튼을 통해 상당히 좋지 않은 무선인터넷이 가능했었는데요 현재는 하나의 추억으로 머리속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금도 누군가의 입에서는 폴더폰 또는 피쳐폰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점은 바로 아이폰이 출시되고 나서였는데요 스마트폰 이전 PDA폰이 있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IT 관련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아실지도 모르지만 당연히 휴대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PDA폰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컴퓨터가 자고나면 한세대가 발전하고 출시 2년이지나면 고물이 되어버리는 IT발전이 극도로 빠른 시기인 1990년초반부터 PDA폰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대한민국은 1999년 삼성전자에서 애니콜 PDA폰을 발매하였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스마트폰이라는 용어는 없었기 때문에 너도나도 PDA폰이라고 불렀으며 저 역시 마찬가지로 PDA폰이라고 불렀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노트북도 고가라 만져보는 것도 못하는 마당에 PDA폰이라고 별거 있겠습니까? 당연히 컴퓨터 또는 IT잡지에서나 봤을 뿐 실제로 본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노트북도 비싼 마당에 그보다 더 작은 요즘 스마트폰 크기의 PDA폰이면 가격은 당연히 해당시기에 판매하던 컴퓨터나 노트북보다 훨씬 비쌌기에 아무나 사용하지 못하는 고가의 휴대폰이기도 했습니다.
PDA폰은 약 2009년정도까지 시장에 출시되었었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PDA폰이라고 불리는 휴대폰들이 점점 기능이 좋아지고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시기 쯤 애플에서 엄청난 제품을 발표하게 됩니다. 바로 2007년 애플 아이폰 발매사건인데요 아이폰이 없었다고 해서 스마트폰이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일부 존재할지 몰라도 아이폰의 터치 및 손가락으로 제스쳐를 취하는 행동을 인식하는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의 개념을 정리해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의 개념이 애플 아이폰에 의해 정의되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아이폰은 혁신의 시작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 발매당시만 하더라도 각종 잡음이 존재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프트웨어의 활용면이었습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가 없었기에 이 휴대폰으로 과연 무엇을 할까 라는 인식이 너무도 강했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에 맞게 성능개선에 치중한 나머지 전화 기능 및 문자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문자가 보낸지 3분이 지나도 오지 않는 현상이 있었으며 메세지 전송 실패 메세지가 뜨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아이폰은 업무적으로만 사용되는 반 사무용 아이템이 되었으나 앱스토어가 추가되고 OS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점점 사용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을 제쳐버리게 됩니다.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이 기존 피쳐폰을 뛰어넘게 된 이유에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OS의 성능이었습니다. 기존 윈도우 모바일 OS는 지금 PDA기기를 봐도 조잡할 정도로 아주 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에 비해 IOS 또는 안드로이드 OS는 사용자가 이용하기에 아주 편한 구조를 가졌으며 해상도가 커지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구조기 때문에 화면 해상도에 영향을 받지 않아 더 좋은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도 무리없이 작동했습니다. 두번째는 전화번호 버튼이 없다는 점입니다. 블랙베리와 같은 일부 특수스마트폰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키패드가 존재하지 않는데요 피쳐폰에 존재하는 전화번호 입력가능 키패드는 오로지 전화 및 문자만을 이용하는 제한적인 공간이었기 때문에 해당 공간을 터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해결함으로서 공간낭비없이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앱스토어의 지원 및 하드웨어의 구분에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는 앱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되어 개발이 완료된 앱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그야말로 앱 전쟁이 시작되고 스마트폰의 하드웨어는 연산처리를 담당하는 CPU와 GPU 및 통신 기타 여러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AP로 분류되어 더 높은 수준의 게임들이 구현가능해졌습니다. 그러자 스마트폰 하드웨어와 앱의 결합으로 인해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되어 PDA폰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으며 피쳐폰은 오로지 전화 또는 문자만을 사용하는 특수목적에 의해서만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이 발전하며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맞붙는 동안 다른 기업들 역시 놀고 있었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LG전자 및 지금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팬텍등 소수의 점유율을 가진 기업들이 후발주자로 나서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중국의 저가폰 공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스마트폰업계는 삼성과 애플의 양대산맥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OS 역시 안드로이드 및 IOS 두종류 외엔 거의 사장되다시피 하였는데요 PC에서 90%이상의 독점을 하다시피 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도 IOS와 안드로이드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현재 날짜로 미정이긴 하지만 갤럭시S8에 적용될 갤럭시S8 마이크로소프트에디션으로 과연 스마트폰 OS시장을 뒤집을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일입니다.
대한민국 스마트폰 도입 1등공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카카오톡인데요 2010년 3월 출시된 카카오톡이 스마트폰의 보급에 힘입어 점점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2011년 이후부터는 카카오톡의 까똑 이라는 수신음을 지하철 또는 길을 지나다니며 흔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카카오톡이 지원되지 않는 피쳐폰들은 빠르게 사장되어 갔으며 현재 피쳐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구시대적인 사람들로 취급하는 실정입니다. 카카오톡으로 인해 스마트폰 시대가 오고 부모님들 또한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편리안 기능으로 인해 수많은 기기들이 사라졌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엄청나게 발전함에 따라 사라지거나 규모가 축소된 제품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러한 제품들에 있는 기능을 모두 스마트폰으로 구현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MP3 플레이어,PSP,전자사전,손전등,라디오등이 있는데요 아직까지 100% 완벽하게 스마트폰으로 대체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네비게이션 분야는 화면이 조금 커야 하기에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감이 없지 않아 있으며 PSP 및 닌텐도 3DS와 같은 게임들 역시 스마트폰으로 대부분 구현이 가능하기에 큰 화면을 통해 즐기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같은 게임기가 아닌이상 휴대용 게임기를 들고다닐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 역시 저가형에서는 스마트폰을 이기지 못해 고가 전략을 펼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마트폰이 발전한 만큼 그에 따른 문제도 발전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것이 바로 스몸비입니다. 스몸비란 영어권 국가에서 나온 말인데 대한민국에는 그다지 많이 알려진 단어는 아니지만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서 이 단어를 듣게 되면 누구나 공감하게 될정도로 딱 맞아떨어지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즉 스마트폰을 하며 앞을 보고 가는 것이 아닌 땅을 보고 지나가기에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비유해 스몸비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해당 문제로 인해 앞을 보고 걷지 않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뉴스기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몰두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스몸비로 인한 효과는 오히려 각종 광고업체들에게 나타나는데요 요즘은 광고판을 사람이 지나다니는 정면이 아닌 바닥에 설치해도 효과가 꽤 좋다고 할 정도로 바닥을 보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스마트폰이란 과연 무엇인지 여러가지 정보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요즘같은 IT시대에 스마트폰 없이 일주일만 살라고 하면 가능한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업무를 제외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 없이 한달만 살게 되면 사람은 과연 어떻게 변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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